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장미꽃아, 나와 놀자...
2017년 06월 15일 23시 57분  조회:2312  추천:0  작성자: 죽림

 

오 순수한 모순이여...

 릴케의 묘비에 이렇듯 묘사된 장미(Rose)꽃을  좋아하시나요?


로마시대에서는 귀족들의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장미꽃은 취기를 몰아준다하여

술잔에 띄워지기도 하고 ,베개속에 넣어 향긋한 수면을 기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꽃이었고

연인들에게는 정열적인 사랑을 의미하여 일명 로즈데이에 서로

주고받기에 이르렀으니 장미야말로 꽃중의 꽃이라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런 장미꽃에 관한 시 를 모아 감상해보려구요.

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고

그에게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로즈데이에

장미와 어울리는 시와 꽃을 선물해보면 어떨가요^^

 


장미꽃 터널 

                              곽진구 

하루도 빠짐없이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을 기억하고서 
몰래 꽃을 보낸 이가 그대더냐? 

네 마음을 알겠다 
하늘만 쳐다보며 한숨을 푹푹 내쉬는 사람이거나, 
자포에 빠져 
이 날 저 날을 소주로 소일하는 사람이거나, 
아무튼 이런 류(類)의 눈물족(族)은 모두 
보내온 꽃으로 
답답하거나 꽉 막힌 가슴속을 
한 백 번쯤 
쿡쿡 찔러보란 말이지?  

그러나 어쩔거나 
꽃을 받아도 
그 꽃을 꽂을 가슴조차 보이지 않는, 
외로움이 너무 오래 되어 
빈자리가 기운 해바라기 목처럼 긴 사람들에겐

 

 

 

 장미를 생각하며

                                                 

                       이해인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 있는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

오늘도 내 마음에

불을 붙이네

 

 

 

 

 

 내가 정말 장미를 사랑한다면

 

                                         복효근

빨간 덩굴장미가 담을 타오르는

그 집에 사는 이는

참 아름다운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낙엽이 지고 덩굴 속에 쇠창살이 드러나자

그가 사랑한 것은 꽃이 아니라 가시였구나

그 집 주인은 감추어야 할 것이 많은

두려운 것이 많은 사람이었구나 생각하려다가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하기로 했다

 

 


 

내 사랑은 빨간 장미꽃

 

 

                                      R.버언즈

 

 

 

 

내 사랑은 유월에 갓 피어난

빨간 한 송이 장미

오 내 사랑은 부드러운 선율

박자 맞춰 감미롭게 흐르는 가락

 

그대 정녕 아름다운 연인이여

내 사랑 이렇듯 간절하오

온 바닷물이 다 마를지라도

내 사랑은 변하지 않으리

 

온 바닷물이 다 마를지라도

모든 바위가 태양에 녹아 없어진다 해도

모래알 같은 덧없는 인생이 다하더라도

내 사랑은 변하지 않으리.

 

 

잘 있거라.내 사랑하는 사람아

잠시동안 우리 헤어져 있을지라도

천리 만리 떨어져 있다해도

그리운 님아, 나는 다시 돌아오리다.

 

 

 

장미를 사랑한 이유

 

                                          나호열

 

꽃이었다고 여겨왔던 것이 잘못이었다

가시에 찔리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이 고통이었다

슬픔이 깊으면 눈물이 된다 가시가 된다

눈물을 태워본 적이 있는가

한철 불꽃으로 타오르는 장미

불꽃 심연 겹겹이 쌓인 꽃잎을 떼어내듯이

세월을 버리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처연히 옷을 벗는 그 앞에서 눈을 감는다

마음도, 몸도 다 타버리고 난 후

하늘을 향해 공손히 모은 두 손

나는 장미를 사랑한다

 

 

 

 

 

장미와 가시

 

                                        김승희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 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 하고.

장미꽃이 피어난다 해도

어찌 가시의 고통을 잊을 수 있을까

해도

장미꽃이 피기만 한다면

어찌 가시의 고통을 버리지 못하리요.

눈먼 손으로 삶을 어루만지며

나는 가시투성이를 지나

장미꽃을 기다렸네.

그의 몸에는 많은 가시가

돋아 있었지만, 그러나

나는 한 송이의 장미꽃도 보지 못하였네.

그러니, 그대, 이제 말해주오,

삶은 가시장미인가 장미가시인가

아니면 장미의 가시인가,

또는

장미와 가시인가를.

 

 

 

 

장미

 

                                   신재한

 

내가 키우는 것은 붉은 울음

꽃 속에도 비명이 살고 있다

가시 있는 것들은 위험하다고

누가 말했더라

오, 꽃의 순수여 꽃의 모순이여

죽음은 삶의 또 다른 저쪽

나도 가시에 찔려 꽃 속에 들고 싶다

장미를 보는 내 눈에서

붉은 꽃들이 피어난다

 

 

 

 

노을 속의 백장미

 

                                  헤르만 헤세 

 

슬픈 듯 너는 얼굴을 잎새에 묻는다.

때로는 죽음에 몸을 맡기고

유령과 같은 빛을 숨쉬며

창백한 꿈을 꽃피운다.

 

그러나 너의 맑은 향기는

아직도 밤이 지나도록 방에서

최후의 희미한 불빛 속에서

한 가닥 은은한 선율처럼 마음을 적신다.

 

너의 어린 영혼은

불안하게 이름 없는 것에 손을 편다.

그리고 내 누이인 장미여,

너의 영혼은 미소를 머금고

내 가슴에 안겨 임종의 숨을 거둔다.

 


장미

 

                              모윤숙

 

이 마음 한켠

호젓한 그늘에

장미가 핀다

 

밤음 어둡지않고

별은 멀지 않다

장미는 밤에도 자지 않는다

 

숲 없는 벌

하늘 틔지 않은 길

바람 오지 않는 동산

장미는 검은 강가에 서 있다

 

너의 뿌리는 내 생명에 의지 하였으매

내 눈이 감기기 전 너는 길이 못가리

 

너는 내 안에서만 필 수 있다

봄 없고,비 없고, 하늘 없는 곳

불행한 내 마음에서만 피여간다

 

밤은 어둡지않고

별은 멀지않다

너는 밤에도 자지 않는다.
 

 

 

장미

 

                  정연복

 

나는 세상의 모든

장미를 사랑하지는 않는다

세월의 어느 모퉁이에서

한순간 눈에 쏙 들어왔지만

어느새 내 여린 살갗을

톡, 찌른 독한 가시

그 한 송이 장미를

나는 미워하면서도 사랑한다

나는 세상의 모든

여자를 사랑하지는 않는다

세상의 모든 별빛보다

더 많은 눈동자들 중에

남몰래 딱, 눈이 맞아

애증(愛憎)의 열차에

합승한그 한 여자를

나는 미워하면서도 사랑한다.


 

 

 

장미 한 송이

  

                                     용혜원

 

 

 

 

장미 한송이 드릴

님이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화원에 가득한 꽃

수 많은 사람이 무심코 오가지만

내 마음은 꽃 가까이

그리운 사람을 찾습니다.

 

무심한 사람들속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미 한다발이 아닐지라도

장미 한송이 사들고

찾아갈 사람이 있는 이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꽃을 받는 이는

사랑하는 님이 있어 더욱 행복하겠습니다.

 

+ 장미꽃 

화병에 꽂아 두었던 
빨간 장미꽃 한 송이 
자줏빛으로 쪼그라진 채 
말라죽었다 

쓰레기통에 버리려다 
무심코 꽃송이에 
코를 대어 봤더니 아직도 
은은하게 향내가 났다 

나는 깜짝 놀라 
도로 꽃병에 꽂았다 
비록 말라죽기는 했지만 
향기만은 아직 살아 있기에 

죽으면서도 
향기만은 빼앗길 수 없다는 듯 
품속에 꼬옥 품고 있는 장미꽃! 
꼭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오삼·아동문학가, 1943-)


+ 장미 
    
작은 뜨락의 장미꽃이 유월 아침 이슬 
몽글몽글한  젖가슴을 품어 안고 있습니다. 
(노현숙·시인, 경북 의성 출생)


+ 장미

빨갛게

소리치는



싸 ·늘 ·함. 
(홍해리·시인, 1942-)


+ 장미

생각날 때마다
잊어버리려고
얼마나
제 가슴을 찔렸으면
가시 끝에
핏빛 울음일까?
(이훈식·목사 시인)


+ 장미

깊숙이 묻혀 버린 그 진한 비밀들이 
아픈 피 쏟으면서 빠알간 살 드러낸다 
한 계절 여백을 채워도 가시 찔린 넋두리뿐 
(송명·승려 시인)


+ 장미 

누가 그 입술에 불질렀나 
저토록 빨갛게 타도록 

누가 몸에 가시울타리 쳐 둘렀나 
그 입술에 입맞춤 못하도록 

나도 그 입술이고 싶어라 
불타는 사랑의 입술이고 싶어라 

이별이 내게 입맞춤 못하도록 
가시 울타리 치고 싶어라 
(손석철·시인, 1953-)


+ 장미가 되리

무슨 칼로 
가슴을 여며내면 
저리 핏빛 꽃잎이 될까 

무슨 
불로 구워내면 
저리 핏빛으로 燒成될까 

무슨 
사랑으로 문지르면 
흰 가슴이 
저리 
붉은 피로 묻어날까 

장미가 피는 날엔 
가슴 아파라 

장미가 피는 날엔 
가슴 아파라 
(류정숙·시인)


+ 장미 
      
술잔을 비우고 
장미로 안주하다 

꽃의 독소 
퍼진들 어떠랴 

그것이 해롭기로니 
사랑의 독보다 더할까보냐 
(정숙자·시인)


+ 성난 장미 

성난 것인지 발정한 것인지 
예사롭지 않은 노란 장미 
내게 덤비는 것 같은데 
도망칠 곳이 없다 
힘없이 당하는 꼴이 됐다 
즐거운 비명이라도 칠까 
도무지 식물 같지 않은 열기 
내가 꽃이었으면 
당하고 말았을 뜨거운 열기 
(이생진·시인, 1929-)


+ 모시는 말씀 - 장미의 이름으로 

가시를 갈아 꾹꾹 눌러 쓴 초청장을 보냅니다 
초록 바퀴를 가진 바람 우체부 편에 
짤막한 파티 
절정에 이른 몸짓으로 밤잠 설치며 겹겹이 타오를 줄 아는 
당신만을 모십니다 
들숨과 날숨 사이 
빗물에 적신 햇볕을 끼워 짠 아랑주(紬)에 
살점을 문질러 진하게 물들인 
새빨간 야회복을 입고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이 꼭 오신다면 
몰래 감추어둔 꽃술 한잔도 마련하겠습니다 
5월이라고 쓴 팻말을 따라 
꿈의 계단으로 올라오십시오 
(권천학·시인, 일본 출생)


+ 장미원에서

저 붉디붉은 
장미 한 송이 
꺾어드릴까요 

그대로 하여 
붉어진 내 가슴 
꺾어드릴까요 

그대 아니면 쓸모없는 
내 나머지 인생을 
꺾어드릴까요 
(강인호·시인) 


+ 한 송이 장미꽃 
  
장미꽃 한 송이 
뜰 위에 피었네 

그 집 
그 뜰은 
초라한데 
장미꽃 곱게도 피어 있네 

아침에는 함초롬이 이슬을 먹고 
뜨거운 양지쪽 한낮에도 
장미꽃 누군가 기다리며 
말없이 그 뜰을 지켜 섰네 

장미꽃 한 송이 피어 있네 
가난한 그 뜰에 피어 있네 
(임종호·시인, 1935-) 


+ 아내는 장미꽃 

아내는 장미화다 
가끔 화(花)를 낸다 
곱지만 
잘못 건드려 가시에 찔린다 

아내여, 
자꾸 피지 마라 
릴케도 장미가시에 찔려 
눈꺼풀 완전히 닫았대 
(양전형·시인, 제주도 출생)


+ 6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이해인·수녀 시인, 1945-)


+ 부활의 장미 

피었다 지는 것이야
쉬운 일이지만 
그 향기까지야 
쉽게 잊혀지겠습니까?

사랑하는 것쯤이야
쉽게 한다고 하지만
그리워하는 것까지야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

먼 훗날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사무친 가시가 되고
당신은 숨가쁜 꽃봉오리가 되는
하나의 뜨거운 몸이 되어요
(정문규·시인, 전남 화순 출생)


+ 평신도의 장미 

흰 장미와 
붉은 장미가 
지하에서 
나의 시에 맺히는 
아침의 이슬 
주여 
주여 
주여 
어리석은 것으로 
충족한 오늘 속에서 
밤의 명상과 
아침의 찬송가 
환한 긍정의 눈을 뜨고 
마음 가난하게 살기를 다짐하는 
평신도의 
짧고도 힘찬 기도 
진실로 
당신이 누구이심을 
짐작하는 것으로만 
빛나는 풀잎새 
흰 감자와 
자줏빛 감자가 알을 배는 
땅 밑으로 스미는 
사랑의 입김. 
주여 
주여 
주여 
하루에 세 번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것으로 
지팡이를 삼고 
오늘을 사는 
어리석고 충만한 자의 
이마에 
저녁햇살. 
붉은 장미와 
흰 장미가 되는 
풍요 속에서 
순간마다 피어나는 
생기 찬 당신의 모습. 
(박목월·시인, 1916-1978)


+ 장미의 내부

어디에 이런 내부를 감싸는
외부가 있을까. 어떤 상처에
이 보드라운 아마포(亞麻布)를 올려놓는 것일까.

이 근심 모르는
활짝 핀 장미꽃의 내부 호수에는
어느 곳의 하늘이
비쳐 있을까. 

보라,
장미는 이제라도
누군가의 떨리는 손이 자기를 무너뜨리리라는 것을 모르는 양
꽃이파리와 꽃이파리를 서로 맞대고 있다.

장미는 이제 자기 자신을
지탱할 수가 없다. 많은 꽃들은
너무나 충일하여
내부에서 넘쳐나와
끝없는 여름의 나날 속으로 흘러들어 간다.

점점 풍요해지는 그 나날들이 문을 닫고,
마침내 여름 전체가 하나의 방,
꿈속의 방이 될 때까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오스트리아 시인, 1875-1926)


+ 장미의 열반

한철 통째로 
불덩이로 생명 활활 태우며

한밤중에도 치솟는
송이송이 불면의 뜨거운 불꽃이더니

이제 지는 장미는 살그머니 
고개를 땅으로 향하고 있다.

불타는 사랑은
미치도록 아름다워도

이 세상에 영원한 
사랑이나 아름다움은 없음을 알리는

자신의 소임 하나 
말없이 다하였으니

그 찬란한 불꽃의 목숨 
미련 없이 거두어들이며

이제 고요히
열반에 들려는 듯. 
(정연복·시인, 1957-)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70 사투리는 향토인의 살과 피이자 호흡이다... 2022-06-08 0 2555
1569 나는 어떻게 조선족이 되었나 / 남영전 2021-12-20 0 2194
1568 [문단소식]- 훈춘 김동진시인 "풍경소리" 울리다... 2021-09-07 0 2164
1567 [시공부사전] - 담시(譚詩)? 2021-05-29 0 2548
1566 하이퍼시 명언 21 / 최흔 2021-05-25 0 2527
1565 하이퍼시 명언 20 / 최흔 2021-05-25 0 2522
1564 하이퍼시 명언 19 / 최흔 2021-05-25 0 2335
1563 하이퍼시 명언 18 / 최흔 2021-05-25 0 2389
1562 하이퍼시 명언 17 / 최흔 2021-05-25 0 2337
1561 하이퍼시 명언 16 / 최흔 2021-05-25 0 2356
1560 하이퍼시 명언 15 / 최흔 2021-05-25 0 2439
1559 하이퍼시 명언 14 / 최흔 2021-05-25 0 2196
1558 하이퍼시 명언 13 / 최흔 2021-05-25 0 2448
1557 하이퍼시 명언 12 / 최흔 2021-05-25 0 2432
1556 하이퍼시 명언 11 / 최흔 2021-05-25 0 2374
1555 하이퍼시 명언 10 / 최흔 2021-05-25 0 2430
1554 하이퍼시 명언 9 / 최흔 2021-05-25 0 2460
1553 하이퍼시 명언 8 / 최흔 2021-05-25 0 2290
1552 하이퍼시 명언 7 / 최흔 2021-05-25 0 2221
1551 하이퍼시 명언 6 / 최흔 2021-05-25 0 2397
1550 하이퍼시 명언 5 / 최흔 2021-05-25 0 2293
1549 하이퍼시 명언 4 / 최흔 2021-05-25 0 2348
1548 하이퍼시 명언 3 / 최흔 2021-05-25 0 2408
1547 하이퍼시 명언 2 / 최흔 2021-05-25 0 2424
1546 하이퍼시 명언 1 / 최흔 2021-05-25 0 2453
1545 토템시에 대한 탐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 김룡운 2021-05-24 0 2335
1544 토템과 민족문화 / 현춘산 2021-05-24 0 2108
1543 남영전 토템시의 상징이미지/ 현춘산 2021-05-24 0 2572
15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시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0 0 2584
1541 시인 최기자/ 소설가 허련순 2021-05-03 0 2386
1540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6 2021-03-02 0 2459
1539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5 2021-03-02 0 2575
1538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4 2021-03-02 0 2334
1537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3 2021-03-02 0 2708
1536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2 2021-03-02 0 2631
1535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1 2021-02-19 0 2720
1534 [시공부] - 투르게네프 산문시 2021-01-18 0 2916
1533 [시공부] - 김기림 시인 2021-01-18 0 3246
1532 [타산지석] - 늘 "이기리"... 꼭 "이기리"... 2020-12-28 0 3082
1531 토템시/ 범= 남영전, 해설= 현춘산(8) 2020-10-10 0 301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